[여의도1번지] '권익위 부동산 조사' 후폭풍…윤희숙, 의원직 사퇴<br /><br />■ 방송 : <br />■ 진행 : 정호윤, 엄지민 앵커<br />■ 출연 : 배종호 세한대 교수,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<br /><br />오늘 정치권 이슈들 무엇이 있는지 배종호 세한대 교수,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과 함께 집중분석해 봅니다.<br /><br />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은 부친의 농지 소유 의혹으로 12명 명단에 포함됐습니다. 윤 의원은 권익위의 끼워 맞추기 조사라고 비판하면서도 정권교체 명분을 희화화시킬 빌미를 제공할 위기감을 느낀다며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습니다. 당 지도부가 '소명됐다'고 밝혔지만 의원직 사퇴라는 초강수를 둔 배경, 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 윤 의원이 의원직 사퇴의 뜻을 밝힌 만큼, 본회의에서 사직안이 표결에 부쳐져 결정되는데요. 정치권 일각에서는 본회의 가결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시각도 있는데요. 윤 의원은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차지하고 있어 사직안을 통과시킬 거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?<br /><br /> 국민의힘이 의혹이 제기된 12명 중 6명 의원에 대해 탈당 요구를 결정하지 않았습니까? 당 내부에서는 지도부의 이런 결정에 따른 불만보다 전원 소명을 듣고 결정을 내렸다는 평가가 나옵니다. 하지만 '탈당 요구'가 선언적 요구에 그쳐 기대 이하다는 비판도 있습니다. 두 분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?<br /><br /> 반면 강한 대응을 천명했던 이준석 대표가 다소 후퇴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. 이 대표는 '야만적인 연좌의 형태'라고 권익위를 비판하면서, 민주당을 향해 '권익위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 결과 원문을 공개하라'고 요구하고 나섰습니다?<br /><br /> 민주당은 의혹이 제기된 소속 의원 12명 가운데 6명에 대해 탈당요구와 제명 조치를 한 데 대해 "신속한 결정과 조치를 존중한다"고 밝습니다. 당초 공언에 미치지 못하는 조치에도 이런 평가를 내린 배경, 무엇 때문이라고 보십니까?<br /><br /> 권익위가 의혹을 제기한 국민의힘 의원 12명 중 5명이 윤석열 후보 캠프에서 활동했던 의원이죠. 유승민 캠프에서는 윤 전 총장 본인이 입장을 밝혀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?<br /><br /> 국민의힘 경선준비위원회가 오늘 대선 예비후보들이 참석한 비전발표회를 열었습니다. 윤 의원의 사퇴로 12명의 후보들이 참석해 7분 동안 핵심 대선공약과 국정철학, 비전 등을 발표했습니다. 특히 참석 여부를 두고 당 내 내홍이 불거졌던 윤석열 예비후보의 발표, 어떻게 보셨습니까?<br /><br />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추석 전후로 골든크로스를 이루겠다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. 최근 윤석열 후보에 대한 맹공과 이준석 대표를 치켜세우는 발언을 이어가며 당 내 논란과 관련해 반사이익을 챙기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데요. 이제 출발점에 서 있는 만큼 본선 경쟁력에 대한 당내 일각의 우려를 어떻게 극복할 지가 과제로 보입니다?<br /><br /> 이재명 경선 후보가 한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열혈 지지층을 '요란하고 시끄럽고 지저분하다' 고 한 것이 발단이 됐는데요. 이재명 캠프 측은 여야 극렬 지지층에 대한 원론적 입장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. 하지만 이를 두고 민주당 이재명-이낙연 캠프가 다시 맞붙었습니다. 경선 국면에선 이런 발언이 표심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까요?<br /><br /> 허위·조작 보도에 대해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이 오늘 새벽 4시 국회 법사위를 통과했습니다. 법사위 통과 당일 법안을 본회의에 상정 할 수 없는 국회법에 따라 본회의 처리 계획은 틀어졌는데요. 여당이 전원위원회 소집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. 단독 처리가 가능한 민주당이 전원위원회 소집을 요구한 이유, 무엇 때문이라고 보십니까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